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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뒤 미국 주식은 이틀 연속 급등했고 엔비디아도 미국 주식 역사를 다시 경신해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3조6000억 달러를 넘는 회사가 됐으며 세계 최대 회사의 월계관을 유지했다.
엔비디아 시가총액 3조6000억 달러 돌파
트럼프가 화요일에 대선에서 승리한 후, 미국 주식 투자자들은 보편적으로 감세와 규제 완화 등의 정책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주식 기업 주가에 호재가 될 것이다.
이런 배경에서 미국동부시간으로 3일과 목요일, 엔비디아의 주가는 각각 4.07% 와 2.25% 상승하여 지속적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 연초부터 지금까지 주가 추세
LSEG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목요일 3조 6500억 달러로 애플이 10월 21일 세운 3조 5700억 달러의 시가총액 기록을 넘어섰다.
글로벌 AI 물결 속에서 엔비디아는 미국 증시의 가장 큰 승자였다.11월만 해도 엔비디아 주가는 누적 12% 상승했고 2024년 초부터 지금까지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두 배로 늘었다.
올해 주가가 치솟은 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현재 릴리, 월마트, JP모건, 비자,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넷플릭스 등 6개 유명 회사의 시가총액을 합친 것보다 많다.
미국 주식 과학 기술주가 경쟁적으로 상승하다.
트럼프가 화요일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S & P500 과학기술지수는 이틀 만에 누적 4% 이상 치솟았다.
올해 6월 엔비디아는 한때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회사가 됐다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에 추월당했다.최근 몇 달 동안 이 세 과학 기술 회사의 시가는 줄곧 막상막하이다.이번 주 화요일에 엔비디아는 애플을 제치고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회사가 되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목요일, 애플의 주가는 2.1% 상승하여 시가총액이 3조 4400억 달러에 달했다.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1.25% 상승해 시가총액이 3조1600억 달러에 육박했다.
엔비디아 투자자들에게 다음 관문은 11월 20일이다. 그 때 엔비디아는 실적 보고서를 발표할 것이다.LSEG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한 32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평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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