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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러드 브라운 미국상원 은행위원장은 최근 파월 연준 의장에게 올해 초 고금리가 소기업을 해치고 많은 미국인들이 집을 살 수 없게 하고 있다며 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이미 인플레이션 압력을 느끼는 미국 봉급생활자와 소기업에게 더 높은 주택 비용과 더 적은 신용대출 채널은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다.고금리를 유지하는 것은 미국 노동자와 그 가정에 불리할 뿐만 아니라 물가를 낮추거나 경제의 적절한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브라운은 1월 30일 파월 의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썼다.
"비록 비용이 여전히 너무 비싸다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하지만, 점점 더 명백해지는 것은 제한적인 통화 정책이 더 이상 인플레이션을 퇴치하는 올바른 도구가 아니라는 것이다.나는 연준이 올해 초에 통화 정책을 완화 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2024년에 재선에 도전하는 오하이오 주 민주당 상원의원의 이 서한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가 화요일에 이틀간의 금리 회의를 시작할 때 발송되었다.시장에서는 연준 관리들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22년 만에 높은 수준인 5.25~5.5% 구간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 정책 입안자들은 작년 12월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4.5∼4.75% 구간으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관리들은 최근 몇 주 동안 금리 인하가 곧 올 것이라는 시장의 낙관적인 전망을 압박하려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파월 의장을 집중적으로 압박했다
파월 의장은 미국 대선의 해에 경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민주당 내 압력에 직면해 있다.
엘리자베스 워런을 비롯한 몇몇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이번 주 연준에 보낸 또 다른 서한에서 파월 의장에게 주택 비용 절감을 돕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을 촉구했다.
워런과 존 히켄루퍼, 재키 로젠, 셸던 화이트하우스 민주당 상원의원은 1월 28일 서한에서"고금리는 주택 취득과 부담 능력에 대한 미국 국민의 위기를 악화시켰다"며"연준의 금리 결정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금리 인상으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주택을 살 수 없게 된 상황을 반전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썼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 연준) 는 지난 2년 동안 금리를 대거 인상하여 빠르게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을 식히려 했다.이로 인해 30년 만기 모기지 유효금리는 지난해 8% 를 돌파했지만 이후 최고치에서 하락했다.
12월 미국의 인플레이션 측정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2.6% 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 를 웃돌았다.
브라운은 인플레이션을 기업 가격 인상 탓으로 돌리며 고금리로 미국인들이 주택을 소유할 수 없게 되고 소기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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