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도 안 돼 글로벌 커피 체인 거물인 스타벅스가 다시 사령탑을 바꿨다.
8월 13일 (현지 시각) 미국 주식 거래를 앞두고 스타벅스 홈페이지는 브라이언 니콜 (Brian Niccol) 이 9월 9일부터 나스한 (Laxman Narasimhan) 의 바통을 이어받아 스타벅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직을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이에 앞서 스타벅스의 최고 재무 책임자 인 Rachel Ruggeri는 앞서 언급 한 임명이 발효되기 전에 임시 CEO로 일할 것입니다.
또는 상술한 소식의 영향으로 스타벅스의 주가는 13일 장전에 최고 17% 를 초과했으며 개장후 한때 20% 를 초과했으며 시가총액은 1000억딸라에 올랐다.8월 13일 장 마감 현재 스타벅스는 주당 95.9달러로 24.5% 상승해 회사 사상 최대 하루 상승폭을 기록했다.
스타벅스 공고의 소개에 따르면 새 CEO 니콜은 공상관리학과 배경이 있으며 동시에 풍부한 브랜드관리경험을 갖고있다.2018년부터 미국식 멕시코 프랜차이즈 외식 브랜드 치포틀의 회장 겸 CEO를 맡고 있다.이 재임 기간 동안 니콜은 회사의 수입이 두 배로 증가하는 것을 도왔으며, 동시에 이익은 거의 7배 증가했고, 주가는 거의 800% 상승했다.또 소매팀 구성원의 임금과 복리후생을 인상하고 기업문화를 더욱 강화했다.그전에 니콜의 직업생애는 보결회사의 브랜드관리 관련 직무에서 시작되였고 그후 백승산하의 타코벨 (Taco Bell) 에서 피자헛과 지도직무를 담임한적이 있다.
하워드 슐츠 (Howard Schultz) 스타벅스 창업자 겸 명예회장은 이번 공시에서"니콜의 소매에서의 탁월한 활약과 주주를 위한 가치는 문화와 가치에 의해 움직이는 기업을 이끄는 데 필요한 중요한 인력 요소다.나는 그가 스타벅스가 역사적으로 중요한 순간에 필요한 리더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공고는 나스한이 즉각 스타벅스 최고경영자와 이사회 구성원직을 사임했다고 지적했다.나스한은 2022년 10월 스타벅스에 입사해 2023년 3월 창업자 슐츠의 바통을 이어받아 스타벅 CEO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년 반도 안 돼 스타벅스의 발전도 주가 두 자릿수 하락, 북미와 중국 양대 시장의 실적 부진, 주주 신뢰 부족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8월 12일 미국 주식이 마감될 때까지 스타벅스의 올해 들어 주가는 17% 이상 하락했고, 스타벅스의 나스한 재임 기간 주가는 20% 가까이 하락했다.실적 둔화와 주가 부진으로 스타벅스도 급진 투자자인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Elliott Investment Management)의 압박을 받고 있다고 외신들은 지적했다.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8월 13일'스타벅스 감독 교체'공고에 대해 성명을 내고 스타벅스의 가장 큰 투자자 중 하나가 됐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의 장기적인 가치 창출 기회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하기 때문이다.엘리엇은 지난 두 달 동안 스타벅스 이사회와 회사의 핵심 문제에 대해 소통해 왔다. 엘리엇은 오늘 발표가 회사가 앞으로 나아갈 전환적인 발걸음이라고 보고 스타벅스 이사회와 계속 협력해 스타벅스의 모든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기를 기대한다.
또 나스한의 퇴진을 초래한 또 다른 요인은 창업자 슐츠의 그에 대한 불만이라고 외신들은 지적했다.슐츠는 5월 공개서한에서 후임자인 나스한의 리더십을 비난하며 스타벅스의 미국 사업을"회사가 내리막길을 걷는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2024년 6월 30일 3분기 재무실적까지 스타벅스의 3분기 총수입은 91억 1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귀모 순이익은 10억 5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이 분기 스타벅스의 전 세계 동점 매출은 3% 감소했고, 이 중 토종 북미 시장은 2% 감소했다.또는 중국 시장의 9.9위안 커피 가격 전쟁의 영향으로 이 분기 스타벅스의 중국 동점 매출은 14%, 평균 티켓 가격과 동점 거래량은 모두 7% 감소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업계에서 전례 없는 매장 확장과 대규모 가격 전쟁이 일어났고, 심지어 같은 매장의 판매와 수익성을 희생하는 대가를 치르면서까지 시장 환경에 현저하고 영구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나스한은 3분기 실적 보고 전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외신들은 글로벌 데이터 소매 분석가 겸 이사인 닐 선더스의 분석을 인용해 스타벅스의 일부 실적 둔화는 소비자 지출 부진에 기인할 수 있지만 대부분 상점 체험 저하와 식품 등 분야의 혁신 부족의 결과라고 전했다.규모가 작은 독립 커피숍과 다른 경쟁사들은 스타벅스에 위협을 가하고 있지만 전 최고경영자 나스한은 이 문제를 설득력 있게 해결하지 못해 투자자들을 불만스럽게 하고 있다.새 CEO 니콜의 풍부한 외식 브랜드 관리 경험은 스타벅스가 일련의 도전에 대처하는 데 유용할 수도 있다.
특히 니콜의 이직 영향으로 치포틀 미국 주식 주가는 13일 7.5% 하락해 시가총액이 700억 달러를 넘어섰고, 니콜이 2018년 3월 인수했을 때는 시가총액이 89억 달러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