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10년 만기 미국 채무 수익률은 목요일에 3주 만에 최저치로 더 떨어졌다. 투자자들이'슈퍼 수요일'을 겪은 뒤 시장 진입에 더 자신감을 가진 것 같아 미국 채무 가격도 급등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다.전날 미국 재무부가 4분기 장기 국채 공급보다 증가폭이 예상보다 낮다고 발표한 가운데 연준 결의가 보낸 신호도 업계에서 비둘기파로 해석돼 미국 주식채권시장 투자자들을 안도시켰다.
시세 데이터에 따르면 전날 2년 만기 미국 채무 수익률은 최근 큰 폭으로 하락한 뒤 반등했지만 장기 미국 채무 수익률의 하락폭은 여전히 뚜렷하다.뉴욕 시간대 막판까지 2년 만기 미국 채권의 수익률은 4.6포인트 오른 5%, 5년 만기 미국 채권의 수익률은 2포인트 하락한 4.64%, 10년 만기 미국 채권의 수익률은 7.7포인트 하락한 4.662%, 30년 만기 미국 채권의 수익률은 13.5포인트 하락한 4.797% 였다.
현재 10년 만기와 30년 만기 미국 채권의 수익률은 이미 여러 거래일 연속 장중 최소 두 자릿수 기점의 하락폭을 보인 적이 있다.지난 5일 만에 10년 만기 미국 채권의 수익률은 약 35포인트 하락해 지난달 건드린 5% 에서 빠르게 멀어졌다.
전체 미국 채무 수익률 곡선의 변화 상황을 보면, 현재 2년 만기 및 그 이상의 기한의 미국 채무 수익률 중 줄곧 그다지 환영받지 못했던 20년 만기 미국 채무 수익률만이 여전히 5% 관문 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수요일 이번 분기의 장기 채무에 대한 경매 규모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지만 증가폭은 시장의 이전 예상보다 낮았다. 재무부는 또 한 분기의 경매 규모를 더 높이면 융자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CreditSights의 수석 투자급 전략가 Zachary Griffiths는"현재 우리는 일련의 핵심 데이터 포인트의 다른 측면에 처해 있으며 분명히 큰 폭의 반등이 나타날 것이다.미국 재무부의 분기 재융자 성명은 이번 주 수익률이 크게 변하는 주요 추진력이 될 가능성이 더 커 보이며, 나는 이러한 견해가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 연준) 는 수요일 이틀간의 금리 회의가 끝났을 때도 어떤 매파의 의외의 사고도 가져오지 않아 투자자들로 하여금 현재 입장하여 높은 미국 국채 수익률을 쫓고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했다.그리피스는"채권 공급량이 예상보다 적고, 연준은 현재 일시 중단 상태이며, 이 모든 것이 국채를 지난 3개월여 동안 상당히 미친 듯이 폭락한 뒤 반등시켰다"고 지적했다."
도명증권 미국 금리전략 책임자인 Gennadiy Goldberg도 목요일 보고서에서"채권시장의 오늘 (목요일) 반등은 계속되고 있다. 시장이 약진하고 있기 때문에 상승세가 형성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채권의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기타 관련 시장의 추세도 이번 주에 중대한 방향을 바꾸었다.
미국 증시는 목요일 전 구간이 상승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 중 S & P500 지수는 1.9% 상승해 4월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을 기록했다.S & P500 지수가 세분화된 11개 종목은 모두 상승했고, 에너지, 유틸리티, 비필수 소비재 종목은 상승폭이 앞섰다.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560포인트 이상 올라 1.7%, 나스닥종합지수는 1.8% 상승했다.
이와 함께 달러지수는 폭락을 이어가며 지난 9월 11일 이후 가장 큰 하루 하락폭을 기록했고, 이번 주에는 7월 이후 가장 큰 주간 하락폭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오늘 밤 비농에 초점을 맞추다
전망일 내에 월가 거래원들의 다음 주의력은 금요일 저녁의 10월 비농업 취업 보고서로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현재 시장은 이번 취업 인구가 18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전치의 33만6000명에 크게 못 미치고, 실업률은 3.8% 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주 초 발표된'작은 비농'ADP 고용 수치는 현재 3개월 연속 기대에 못 미치고 있어 미국 고용 시장이 점차 냉각되고 있음을 나타낼 수 있다.미국 자동데이터처리회사가 수요일에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미국의 10월 ADP 취업자수는 11만 3000명 증가되여 예상했던 15만명보다 훨씬 낮았지만 전치 8만 9000명보다 높았다.
도명증권 금리전략가 Gennadiy Goldberg와 Molly McGown은 금요일의 비농업 데이터가 발표되기 전에 10년 만기 미국채에 대해 전략적 다창고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이 중요한 5% 수준을 돌파할 수 없고 미국 경제 전망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도명 전략가는"앞으로 몇 달 동안 수치가 약세를 보이기 시작하고 2024년 2분기에 경기 침체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금리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다.금요일 비농업 고용 보고서도 일부 둔화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다.다중 거래가 직면한 주요 위험은 미국의 연착륙 및 기간 프리미엄 상승이지만 포지션 보유 비용은 현재 낮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주 금리 회의에서 연준은 통화정책 성명과 파월 의장의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금융환경 긴축의 영향을 중점적으로 언급했지만, 최근 며칠 동안 미국 주식채권시장이 크게 반등하면서 금융상황 긴축 과정은 이미 현저하게 완화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도 이 장면이 계속되면 앞으로 파월과 그의 동료들이 다시 매파 모드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