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欧商业高峰论坛与会者呼吁:秉持开放包容加强沟通合作
可是我已不在
发表于 2024-7-3 14: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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当地时间6月14日,2024中欧商业高峰论坛在比利时首都布鲁塞尔召开,吸引了超过300名中欧政商界领袖、学者和专家参加。
本届论坛以“中欧两大市场:深度互嵌,高度依存”为核心议题,深入探讨在新时代背景下,如何挖掘中欧合作潜力,共同描绘绿色和数字化的未来蓝图。与会者一致认为,中欧在应对气候变化和数字化转型等全球性挑战上拥有共同目标,应借此峰会契机,加强沟通,深化贸易投资合作,携手推动中欧市场进一步繁荣。
近年来,中欧商贸合作势头强劲,贸易结构持续优化。欧盟统计局数据显示,2024年2月,中欧贸易额达到545亿欧元,其中欧盟对华出口170亿欧元,自中国进口375亿欧元。尽管在某些月份出现小幅波动,中欧双边贸易额总体保持增长态势,双方已互为第二大贸易伙伴。目前,超过四分之一的中欧贸易产品聚焦高科技领域,涵盖光伏、电池、电动汽车等绿色产品,且份额稳步上升,为双方带来了更多发展机遇。此外,中欧班列作为连接中欧的重要物流通道,近年来发展迅速。截至2024年5月,累计开行超9万列,运送货物超870万标箱,货值超3800亿美元,未来有望成为中欧贸易的物流大动脉。
尽管成绩斐然,中欧商贸合作仍然面临不少挑战。一方面,全球经济复苏乏力、贸易保护主义抬头等因素给中欧经贸合作带来一定压力。另一方面,双方在贸易投资、知识产权保护等方面存在的分歧和摩擦仍需加强沟通和协商。
中国驻欧盟使团经济商务处公使彭刚在论坛上发表主旨演讲,强调中欧经贸务实合作是机遇而非风险。针对近期欧盟委员会拟对自华进口电动汽车征收临时反补贴税的初裁披露,彭刚表示,中方高度关切并坚决反对。他指出,中国的产业补贴政策是引导性的,严格遵守世贸组织规则,所有企业均可平等享受,不存在世贸组织所规定的禁止性补贴。中国产品和企业的进入将为欧洲市场带来良性竞争,促进欧洲科技发展和企业实力提升。
展望未来,中欧商贸合作有望在数字经济、绿色能源、人文交流等领域实现更深入发展,为双方企业创造更多商机。据欧盟中国商会介绍,大量中国企业已进入欧洲市场,为欧洲的数字化和绿色转型提供有力支持。双方将进一步加强在5G、人工智能、清洁能源等领域的合作,共同推动科技创新和产业升级。同时,通过拓展中欧班列等物流通道,加强金融服务、基础设施建设等领域的合作,将进一步提高运输效率、降低成本,为双方企业提供更加便捷和高效的服务。此外,中欧双方还将加强教育、文化、旅游等领域的交流与合作,增进彼此的信任与友谊,为经贸合作奠定更加坚实的基础。
比利时知名智库埃格蒙皇家国际关系学院“世界中的欧洲”项目主管斯文·毕斯科普在论坛上表示,国际力量的动态变化是正常现象,世界多极化发展和国家之间的竞争是国际关系的固有特点。他认为,欧盟与中国之间的合作对于双方的长远发展至关重要,希望双方能够保持开放和包容的态度,共同应对挑战。(经济日报记者 谢梦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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