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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시간으로 금요일, 미국 백신 제조업체 모더나 (Moderna) 는 이 회사의 호흡기 합포 바이러스 (RSV) 백신이 미국 식품의약국 (FDA) 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는 상업적으로 더 넓은 영역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모더나는 최근 승인된 RSV 백신이 노년층 (60세 이상) 의 합포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하부 호흡기 질환 예방에 사용되고 있으며, 이는 이 회사에 큰 승리라고 밝혔다.
미국 주식은 아침 일찍 모더나의 주가가 한때 4% 가까이 올랐지만 이후 큰 폭으로 뛰어올라 현재 6% 이상 떨어졌다.이 회사의 RSV 백신은 기침과 발열과 같은 최소 두 가지 RSV 증상을 예방하는 데 79% 의 유효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코로나 백신 이후 전 세계 주요 백신 제조업체들은 RSV 백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화이자, 존슨앤드존슨, 사노피, 아스트라제네카, 머샤동 등이 진출해 있다.WHO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에서 6천400만 명의 어린이가 RSV에 감염되는 것으로 추산된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매년 미국 노인 6000~1만 명이 사망하고 이 중 6만~16만 명이 입원한다.
RSV는 모세기관지염과 폐렴을 포함한 하부 호흡기 감염의 계절적 유행을 일으킬 수 있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감염되는 매우 흔한 전염성 병원체이다.
RSV 감염의 초기 증상은 일반 감기, 독감과 다르지 않지만 전염 범위와 어린이 집단에 미치는 영향은 더 크다.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의 RSV 감염 발병률은 독감의 약 4배에 달한다.
그러나 수십 년 동안 이 바이러스에 대해 1960년대의 중대한 좌절을 포함한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하지 못했는데, 당시 실험용 백신이 테스트에서 일부 어린이들을 해쳤다.
  mRESVIA
작년 5월까지 세계 최초의 RSV 백신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Arexvy가 미국에서 출시를 승인받은 데 이어 화이자의 RSV 백신인 Abrysvo도 승인돼 가장 많이 팔리는 백신 대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모더나의 주장에 따르면 금요일에 승인된 백신은 세계 최초의 mRNA RSV 백신으로 mRESVIA의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다.
mRNA 백신은 면역체계에 의해 식별되고 공격되는 단백질을 만드는 것을 신체에 가르쳐 다양한 질병을 치료할 잠재력이 있으며 기존 백신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모더나의 CEO Stéphane Bancel은 "FDA는 우리의 mRNA 플랫폼의 강점과 다기능성을 기반으로 한 우리의 두 번째 제품인 mRESVIA를 승인했다"고 지적했다.
LSEG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2024년 3억4천만 달러였던 모더나 RSV 백신의 매출이 내년에는 8억305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평균 전망했다.
또 다른 좋은 소식은 미국 CDC의 한 고문팀이 6월에 이 백신의 사용과 목표군의 건의에 대해 투표할 것이라는 점이다.모더나는 가을 백신 접종 시즌을 앞두고 RSV 백신 적용 대상자가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모더나의 RSV 백신은 지난해 수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화이자와 경쟁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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