澳加强审查“敏感”行业外国投资
我的承诺只给你
发表于 2024-5-6 13: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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澳大利亚政府继上个月推出《澳大利亚未来制造法案》,本月初又宣布将以国家安全的名义彻底改革该国的外国投资体系。澳大利亚广播公司(ABC)报道称,澳国库部长查默斯近期发表讲话称,澳大利亚的外国投资体系将以国家安全利益的名义进行重大改革。他表示,这些变化是为了保护澳大利亚本国敏感行业、供应链、关键基础设施、数据和关键矿产。这一举措并不针对某个国家,“适用于来自世界各国的投资,只要是在澳大利亚的敏感领域、敏感地区或敏感行业有投资,投资者应预期会受到更多审查。”
查默斯同时表示,此次改革将促使澳政府更好地区分低风险和高风险投资,从而加快“符合国家利益”交易的申请审批流程。作为改革的一部分,澳财政部官员将获得更多资源,以便能够对外国项目进行现场考察,并确保其遵守澳政府要求。
查默斯发表讲话当天,《澳大利亚人报》发表了一篇题为“国家安全应该在澳大利亚实现”的署名文章。文章称,澳政府本月即将公布的财政预算将关注生活成本,但也更加重视经济安全。查默斯在文章中提到,面对当下最具挑战性的战略环境,经济韧性是确保国家安全的重要组成部分。为此,加强对澳大利亚外国投资体系、国家安全和经济安全的改革,将成为澳工党政府执政第三年预算的主要特征之一。
香港《南华早报》援引分析人士的话称,考虑到澳政府对关键资产的保护,其更严格的外国投资规则并不令人意外。不过,澳大利亚与中国在绿色能源领域的合作仍不可避免。
澳大利亚中国工商业委员会(ACBC)主席戴维·奥尔森在接受媒体采访时表示,“(这些变化)延续了澳政府已经实施了一段时间的程序,旨在加强基于风险的评估流程,以监控和审核外国投资。”他认为,为了实现绿色经济发展,澳大利亚必须对与中国的合作持开放态度,“当中国在所有脱碳领域处于全球领先地位时,放弃合作将让澳大利亚在迈向净零排放的世界竞赛中落后。”
此外,澳中关系研究所等智库的研究显示,中国在关键矿产加工等领域的全球优势可能助力澳大利亚采矿业的发展。
国际咨询公司毕马威亚洲与国际市场主管道格·弗格森表示,澳大利亚最新的政策不应被视为“非常令人惊讶”。他认为,保护关键资产对澳大利亚来说很重要,这是可以理解的,新规则向投资者阐明了如何规划交易或投资,“这些变化的结果是,澳大利亚仍欢迎外国投资,但将加强监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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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The views expressed in this article are those of the author only, this article does not represent the position of CandyLake.com, and does not constitute advice, please treat with ca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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