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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可口可乐无惧减肥药影响,传统可口可乐类饮料仍是公司业务重要组成部分。
  1月18日,可口可乐首席执行官詹姆斯·昆西(James Quincey)在达沃斯论坛上表示,减肥药带来的影响并不是一件大事,面对消费者习惯的变化,公司已经推出了多样的产品组合来应对市场需求,并表示传统类饮料仍将是公司业务的重要组成部分。
  从2023年以来,以丹麦制药巨头诺和诺德(Novo Nordisk)为代表的GLP-1类药物因减肥功效火遍全球,减肥药是否会影响可口可乐这样的饮料巨头未来的发展?
  “当你分析数据时,我认为这对我们来说并不是一件大事,”昆西表示,“我们销售含卡路里和不含卡路里的全系列饮料,简单而言,如果你想减肥,你可以选择减少热量的摄入,但最终还是无法减少液体的摄入。”
  尽管如此,在控糖影响下,从零售商到包装食品制造商,不少消费品公司正在考虑如何将减肥药使用率飙升这一因素纳入战略考量。此前,一些分析师也已经预测了减肥药可能给零食和饮料公司带来的风险。诺和诺德和礼来等药厂出品的各类GLP-1糖尿病药物,目前也被越来越多的消费者用于减肥和抑制食欲等目的。
  昆西表示,近些年,随着人们在卡路里和含糖饮料之间找平衡,公司的产品组合已经发生变化。公司产品的总体结构已经开始转向低热量和无热量的产品,零卡产品正在持续稳定地增长,这也是可口可乐应对变化的方式。
  “我们已经在努力为人们提供减少卡路里摄入的选择,无论是在美国还是其他国家,几乎每个品牌线都有低卡路里或无卡路里的选择。”昆西表示,人们想要如何平衡卡路里并不重要,因为可口可乐始终能为他们提供选择。
  从可口可乐最新发布2023年第三季度财报来看,在减肥药影响之下,可口可乐仍然录得超出市场预期的增长。财报显示,公司第三季度营收119.53亿美元,同比增长8%,超出市场预期的114.3亿美元;经营利润为32.70亿美元,同比增长6%;净利润为30.83亿美元,同比增长9%;每股收益为0.74美元,同比增长7%,高于市场预期的0.69美元。
  在2023年三季度财报中,可口可乐还上调了2023年全年业绩指引,预计2023年全年有机营收增速为10%至11%区间,高于此前预计的8%至9%区间;每股收益的增速上调至7%至8%区间,高于此前预计的5%至6%区间。
  作为可口可乐公司经典产品,传统可口可乐类饮料始终是可口可乐业务中重要的组成部分。然而,消费者控糖需求的增加,是否意味着传统可口可乐产品的业务占比将会缩减?
  “在过去的几十年里,随着卡路里的控制,我们将会看到更多的零糖产品,”昆西说,“但最终,人们仍然会享受原味可乐。”在他看来,即便是十年后,传统可口可乐类饮料仍将继续成为公司业务的重要组成部分。
  截至美股1月18日收盘,可口可乐涨0.28%,收报60.16美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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