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4%:米莱执政满月,阿根廷通胀率领跑拉美
马幼文
发表于 2024-1-13 14: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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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年12月的消费物价指数(CPI)为25.5%,是当年其他月份的两倍多,也是30年来单月最高的数字。
这一增长反映了阿根廷政府更迭带来的冲击,在过去的一个月里,由于极右翼哈维尔·米莱领导的新政府推动比索汇率贬值50%,并放开了一些固定价格,阿根廷的物价出现大幅快速上涨。CPI的飙升并不令人意外。米莱1月11日说:“低于30%的数字意味着取得了巨大的成功。”自12月10日上任以来,这位总统一直利用恶性通货膨胀为其财政调整政策辩护。
12月的价格增长主要来自商品和服务领域,该领域增长了30%;医疗价格则增长了32.6%;交通价格增长了31.7%。食品也在上个月上涨了29.7%。许多部门与上届庇隆主义政府达成了按计划涨价的协议,但在米莱获胜后彻底放开。与往常一样,阿根廷12月公布的指数已经不具备太高参考价值。例如,2024年1月私人医疗保险宣布涨价约40%,布宜诺斯艾利斯市的公共交通涨价45%,而政府还计划根据CPI的变化每月上调票价。
米莱似乎已经进入了一种非此即彼的境地。本周,国会各专门委员会开始就政府命名为《阿根廷自由基础和起点法》的法律进行辩论。政府在该法律中提出了600多条对阿根廷国家进行深刻改革的条款。从洗钱、养老金改革、出售上市公司,到对堵塞街道的抗议者处以监禁,再到批准新的明确离婚制度,政府将其全部调整政策寄希望于,在几乎没有任何让步的情况下向国会提交的这部巨型法律最终能够获得通过。如今要求通过这项法律的呼声甚至已经升级为威胁之声。
1月10日,阿根廷宣布与国际货币基金组织(IMF)达成协议,将获得47亿美元的资金,而这笔钱将用于偿还该国欠IMF的债务。阿根廷政府因此恢复了上届庇隆主义政府于2022年1月推动的一项协议,以偿还保守派马克里政府四年前申请的440亿美元贷款。IMF对米莱推动的“雄心勃勃的稳定计划”表示欢迎,但警告说,如果看不到财政调整的“持续和持久实施”,该组织将关闭资金“水龙头”。阿根廷经济部长路易斯·卡普托11日表示:“如果法律不能通过,措施将更加严厉。”他说米莱有“勇气”采取“震撼性措施”,而且阿根廷社会已经通过选票对其表示支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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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The views expressed in this article are those of the author only, this article does not represent the position of CandyLake.com, and does not constitute advice, please treat with ca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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