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维图新诉百度地图侵权二审胜诉获赔6450万元 百度回应:将向最高人民法院申请再审
纯真程序员
发表于 2024-1-9 19: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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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午间,四维图新公告称,于近日收到《北京市高级人民法院民事判决书》【(2021)京民终421号】,对公司诉北京百度网讯科技有限公司、百度在线网络技术(北京)有限公司、百度云计算技术(北京)有限公司著作权侵权及不正当竞争纠纷一案作出终审判决。终审判决为:驳回上诉,维持原判。本次诉讼涉案金额为6450万元。
2017年,四维图新就此事向北京知识产权法院提起诉讼。公司一审胜诉后,百度向北京市高级人民法院提起上诉。根据公告,四维图新与北京百度网讯科技有限公司、百度在线网络技术(北京)有限公司自2009年开始在电子地图数据领域开展商务合作,并于2013年进一步达成《合作协议》。
根据《合作协议》,四维图新授权北京百度网讯科技有限公司、百度在线网络技术(北京)有限公司在协议约定范围内使用原告电子地图作品,并向四维图新支付相应许可费,合同有效期至2016年12月31日。合同到期后,双方未予续约。
四维图新方面称,北京百度网讯科技有限公司、百度在线网络技术(北京)有限公司联合其关联企业百度云计算技术(北京)有限公司在《合作协议》终止后,仍然继续使用四维图新提供的电子地图通过电脑终端、手机终端等途径向公众提供电子地图产品,以及超出原有合同范围在车载相关应用上提供电子地图。这严重侵害四维图新就其电子地图作品享有的署名权、修改权、复制权、信息网络传播权,还严重违背商业诚信原则,扰乱了市场竞争秩序,构成不正当竞争行为,损害了四维图新合法权益。
《科创板日报》记者获悉,百度于2013年9月收购了同样具有地理测绘甲级资质的长地万方,开始向地图服务的上游布局,成为四维图新在车载导航业务上的竞争对手。
2014年,四维图新接受腾讯入股,腾讯成为其第二大股东,与百度的合作关系也在2016年底终止。不过,自2020年下半年开始,腾讯多次减持四维图新,截至去年三季度末,腾讯已退出十大股东之列。
IDC此前发布的《中国高精地图市场份额,2021》报告显示,百度、四维图新位列前两大高精度地图解决方案提供商,分别占据32.7%、23.2%的市场份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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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The views expressed in this article are those of the author only, this article does not represent the position of CandyLake.com, and does not constitute advice, please treat with ca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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