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为特斯拉在美国本土以外的首个储能超级工厂项目,该工厂计划在2024年内投产,初期规划年产商用储能电池1万台,储能规模近40GWh。
明年四季度投产供给全球市场
记者从特斯拉获悉,特斯拉上海储能超级工厂项目将规划生产超大型商用储能电池(Megapack),供给全球市场,将于2024年第一季度开工建设,第四季度投产。此前规划为2023年第三季度开工建设,2024年第二季度投产。
该项目初期规划年产商用储能电池1万台,储能规模近40GWh(吉瓦时)。每台商用储能电池可储存超3MWh(兆瓦时)能量,适用于可再生能源系统、峰值需求管理等多场景应用。
据悉,特斯拉即将在上海制造的Megapack每台机组可存储超过3.9MWh的能量,可以满足3600户家庭一小时的用电量。得益于一体化系统集成和模块化设计,极大提升了施工效率和设备可靠性。
事实上,特斯拉一直在积极布局能源业务,推进光伏发电—储能—新能源汽车垂直产业链发展,打造生态闭环。
早在2016年,特斯拉就收购SolarCity布局光伏发电,利用Solar Roof产品抢占户用光伏市场,推出“光伏发电+储能”产品体系形成“存储+充放”有机循环。针对家庭端,特斯拉提供户用储能设备Powerwall和太阳能发电屋顶Solar Roof。针对企业端,特斯拉提供储能设备及解决方案Powerpack和Megapack。
12月22日,特斯拉相关负责人表示,目前特斯拉包括Powerwall、Powerpack和Megapack在内的储能产品遍布全球超过65个国家和地区,运营中的站点超过1500个,总装机量超过10千兆瓦时。其中,Megapack已经在北美、亚太、欧洲等多地使用可再生能源为当地提供电力补充和保障。
特斯拉全球副总裁陶琳说,特斯拉储能超级工厂不仅是企业全球生产布局的一次重要优化,也将助力上海新型储能产业发展和绿色低碳转型。
今年前11个月
特斯拉上海超级工厂交付超85万辆
据悉,自2019年至今,特斯拉在上海的投资不断加码,包括提升上海超级工厂产能、设立上海储能超级工厂、投建超级充电桩工厂、设立上海研发创新中心等。
2023年前11个月,特斯拉上海超级工厂交付超85万辆电动汽车,超过2022年全年,同比增长30%。上海超级工厂已经成为特斯拉在全球主要的出口中心,电动汽车热销亚太、欧洲等海外地区。
12月1日,特斯拉宣布,其Cybertruck赛博皮卡开启首批交付。据悉,目前Cybertruck赛博皮卡的订单量已经超过200万辆。2022年,全球皮卡销量超过565万辆,其中北美市场是全球最大的皮卡车市场,年销售超270万辆。
今年前三季度,特斯拉全球已累计交付电动车超132.4万辆,超过2022年全年的131.4万辆。按照全年180万辆的交付目标,特斯拉第四季度需交付47.6万辆。
有机构预计,特斯拉2024年的全球销量将同比增长25%-30%,在220万至230万辆之间。不排除在Model Y销量推动下出现意外增长的可能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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