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22일) (현지 시간) 리처드 클라리다 (Richard Clarida)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 연준) 부의장은 완고한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중앙은행이 올해 금리 인하에 대해 더욱 신중한 입장을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재무부 차관보를 지낸 클라리다는 2018년 트럼프가 직접 지명하고 스탠리 피셔의 후임으로 연준 부의장에 오르면서 파월 의장에 버금가는'2인자'로 떠올랐다.2022년, 내부거래문제와 관련된 클라리다는 미국련방공화국에서 사직하고 그의 후임으로 라이어 브레나드를 맡았다.
현재 클라리다는 퍼시픽자산운용(PIMCO)에서 글로벌 경제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금요일 인터뷰에서 클라리다는 언론에 그의 전 동료들이 물가 점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계획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 통화결의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발표한'점진도'에서 관리들이 전반적으로 연말 중앙은행 금리가 현재 수준보다 75포인트 낮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매번 25포인트 금리를 인하할 경우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했는데, 이는 지난해 12월의 견해와 거의 일치한다.
이에 대해 클라리다는"예측보다는 바람일 수 있다"며"인플레이션이 완고하고 끈적끈적하다면 올해 세 차례 금리 인하를 실시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연준이 진정으로 데이터에 의존하는 패턴에 진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거의 각종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높아 시장이'세 차례 금리 인하'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됐지만 연준 관리들은 주택 가격이 둔화되고 있어 금리 인하의 길을 열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
클라리다는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현재 내부에서도 올해 금리를 인하하게 될 폭을 잘 모르고있을것이며 잠재적가능성은 아주 광범위하며 적어도 한번은 금리를 인하하게 될것이다.
다음 주 금요일, 미국 경제분석국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 연준) 가 가장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2월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1월 전체 PCE 연율은 2.4%, 핵심은 2.8% 로 모두 연준의 목표치인 2% 를 웃돌았지만 전체는 여전히 둔화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물가지수(CPI)의 변화는 실망스러웠다. 미국의 2월 CPI 연율은 3.2%를 기록하는 등 가속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핵심 CPI 연율은 3.8%로 여전히 2%의 두 배에 육박하고 있다.
반면 애틀랜타 연은 (FRB) 의'점성 물가 CPI'는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고, 3개월간의 연간 수치는 5% 로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았다.
출처: 애틀랜타 연은
클라리다는 "연준이 CPI를 겨냥했다면 금리 인하에 대한 논의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금융 상황이 긴박하다"고 언급했지만 실제로는 작년 11월 때보다 훨씬 느슨해졌고, 시카고 연은 2022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최근 2년 내 가장 느슨한 국가금융상황지수를 추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시카고 연은
클라리다는 현재 상황이 파월 의장이 해결해야 할 난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준이 금리 인상을 완료하려면 금리 인하를 시작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을 때 금융 상황이 자연히 완화되기 시작할 것이기 때문이다."경제 전망을 개선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플레율을 2% 로 낮추는 것을 더 어렵게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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