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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통계국과 물류구매연합회가 토요일 공동으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9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 가 50.2로 상승해 4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4월 이후 처음으로 확장구간에 올랐다.
그러나 경쟁 심화, 원자재 원가 상승, 자금난을 반영하는 제조업 비중이 모두 전달보다 상승해 제조업 회복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8월 pmi는 49.7로 시장의 예상치보다 높았지만 여전히 련속 5개월 수축구간에 위치했다.올 4월에는 49.2로 3개월 만에 다시 무너졌다.
올해 1월,이 pmi는 50.1로 반등해 3개월 만에 확장세로 돌아섰다.2월에는 52.6으로 상승하여 201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12월 신규 전염병 통제 개방 후 제조업 경기가 빠른 속도로 회복됐음을 보여준다.
신규 전염병 발생 상황의 반복적인 영향으로 2022년 공식 제조업 pmi는 호황선에서 흔들렸고 그해 고점은 6월의 50.2, 저점은 4월의 47.4(이 수치는 2020년 2월 이후 최저치)였다.
2020년 2월, 공식 제조업 pmi 가 35.7로 새로운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1월 말에 새로운 관개 상황이 갑자기 폭발했기 때문이다.
9월 pmi는 시장 예상보다 높았다.
월스트리트저널 (wsj)의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경제학자들의 중간 예상치는 중국 8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50.2까지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pmi 가 50을 넘으면 제조업 활동의 확장, 50 이하면 위축을 뜻한다.
국가통계국의 판독 수치에 따르면 9월 조사한 21개 업종 중 11개 업종의 pmi 가 림계점 이상에 위치했고 지난달보다 2개 증가해 경기면이 다소 확대됐다.
생산지수와 신규수주지수는 각각 전달보다 0.8포인트 상승한 52.7, 50.5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석유 석탄 및 기타 연료가공, 자동차, 전기기계기자재 등의 업종이 생산지수와 신규수주지수가 모두 53.0을 웃돌았다.
생산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기업들은 구매강도를 높여 구매량지수가 전달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50.7로 2개월 연속 확장됐다.
게다가 최근 일부 대종상품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제조업 시장가격의 총체적인 수준이 계속 반등하고 있다. 주요 원자재 구입가격지수와 출하가격지수는 각각 59.4, 53.5로 지난달보다 2.9포인트, 1.5포인트 상승했으며 모두 연중 최고치이다.그중 석유, 석탄 및 기타 연료가공, 화학원료 및 화학제품, 비철금속 제련 및 압연가공 등 상위 업종의 주요 원자재 구입과 출하 가격지수가 모두 65.0 이상을 기록했다.
기업류형으로 보면 대형기업의 pmi 가 51.6으로 전월보다 0.8% 포인트 상승하여 근 6개월 고점으로 나타났다.중형기업 pmi는 49.6으로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소형기업의 pmi도 48.0으로 3개월 연속 상승했다.
각 중점업종의 pmi 가 모두 반등했다.장비제조업은 전달보다 0.6포인트 상승한 50.6, 첨단기술제조업은 50.1, 소비재제조업 pmi는 0.3포인트 상승한 51.3을 기록했다.에너지 다소비 업종의 pmi도 49.7로 전달보다 0.6% 포인트 높아졌다.
이달의 생산경영활동 기대지수는 55.5로 전달과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하여 비교적 높은 경기구간에 지속적으로 위치하였으며, 시장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는 전반적으로 낙관적이다.
통계국은 또 9월 종합 pmi 산출지수가 52.0으로 전달보다 0.7% 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종합 pmi 산출지수를 구성하는 제조업생산지수와 비제조업 상거래활동지수는 각각 52.7과 51.7이다.
중국은 2018년 1월부터 월간 종합 pmi 산출지수를 발표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당기 국가 또는 지역의 총체적인 경제 발전 경기 상황과 주기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종합 산출지표로서, 제조업 pmi와 비제조업 pmi 가 해당 업종의 발전 상황만 반영하는 부족을 보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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