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미국 재무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연방정부의 2023 회계연도 재정적자는 1조 695억 달러로 이전 회계연도보다 23% 증가했다.2023 회계연도 적자는 가뜩이나 높은 기업의 부채를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의 재정 투쟁을 심화시켜 11월 중순까지 재정 협상을 더욱 어렵게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는 2021년 코로나로 인한 2조7800억 달러 적자 이후 최대 적자로, 조 바이든 대통령 집권 첫 2년 연속 감소한 미국 적자가 다시 팽창하는 상태로 돌아갔음을 의미한다.예산 적자가 급증한 원인은 소득 감소, 사회보장, 의료보험 지출 증가, 연방 채무 이자 비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