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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 연준) 가 수십 년 만에 가장 급진적인 금리 인상 주기를 진행했지만, 미국 경제가 여전히 탄력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미국 경제의 핵심 기둥 중 하나로서 소비가 줄곧 강세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JP모건이 목요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저축을 소진함에 따라 그들의 소비력이 크게 약화되어 미국 경제에 역풍이 될 것이다.
JP모건은 미국인 대다수가 코로나 사태 때 쌓은 초과 저축을 소진했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거의 모든 사람의 재무 상황이 2019년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은행의 수석주식전략가 콜라노비치는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80% 의 소비자는 이미 그들이 전염병발생기간에 축적할수 있는 저축완충을 소진했으며 이 군체는 소비총량의 근 3분의 2를 차지한다.
"가장 소득이 높은 1% 의 소비자만이 코로나 이전보다 더 잘 지낼 가능성이 높다"고 콜라노비치는 썼다.그는 신용카드와 자동차 대출이 연체될 조짐이 많아지고 기업 파산 신청도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래 그림에 따르면 2024년 6월까지 소득이 가장 높은 1% 를 제외한 각 소득층의 인플레이션 조정을 거친 유동자산 (예금과 통화시장기금 형태) 은 2020년 3월 수준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중반까지 소득이 가장 높은 1% 의 소비자를 제외한 다른 모든 소비자의 경제 상황은 전염병 발생 이전보다 더 나빠질 수 있다"고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썼다.
JP모건은 앞서 정부의 수표 자극에 힘입어 과잉저축이 2021년 8월 2조1000억 달러로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이 회사의 10월 계산에 따르면, 이 수치는 이미 1480억 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소비자들은 신용대출 환경 긴축과 금리 상승, 코로나 사태 시기의 자극과 구제금융 계획이 점차 끝나고, 과잉저축과 유동성 저하, 수년간 평균을 웃도는 인플레이션에 직면해 있다"고 JP모건 체이스 전략가는 당시 썼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근 보고서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경제난이 특히 두드러진다고 지적했다.나이가 많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에 태어난 미국인들은 2008년 금융위기를 맞았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삶에서 중요한 근무연도에 전염병에 대처해야 했다.
이 두 차례의 경제 폭풍과 함께 끊임없이 상승하는 아동 보육 비용과 고공행진하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이 방대한 집단 (나이가 많은 밀레니얼 세대) 은 자신의 집을 소유하고 은퇴를 위해 저축하며 자신의 능력 범위 내에서 쉽게 돈을 쓰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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