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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현지 노조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독일 공장 노동자들의 임금을 인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 머스크 (Elon Musk) 가 미국에서 비슷한 노조 시도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테슬라 독일 경영진은 지난 주말 사이 머스크가 베를린 외곽에 있는 이른바 슈퍼팩토리를 둘러보면서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을 위한 패키지를 발표했다.머스크는 또 이 공장에서 테슬라 차세대 자동차를 생산하겠다고 약속했다.
테슬라는 이 공장 노동자들을 조직하고 테슬라가 노조 계약에 동의하도록 하려는 독일의 강력한 노조 IG Metall의 압력에 직면해 왔다.스웨덴에서는 테슬라 서비스 노동자를 대표하는 규모가 작은 업계 노조가 이미 파업하고 있으며 월요일에 이 회사를 만나 단체 협상 계약을 모색할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머스크의 지난 금요일 참관 기간에 테슬라 임원은 이 독일 공장 직원 약 1만 1000명이 4% 의 임금 인상을 받고 11월에 발효될 것이라고 노동자들에게 알렸다.테슬라는 또 인플레이션을 상쇄하기 위해 12월에 1500유로의 보너스를 지급할 예정이다.내년 2월부터 테슬라 생산직 근로자의 연봉은 2천500유로 추가로 인상된다.
IG 메탈에 따르면 테슬라는 10월 한 사내 행사에서 임금 인상 의사를 밝혔다.독일 방송사 RBB는 일찌감치 이번 임금 인상의 일부 세부 사항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번 방문에서 이 독일 공장이 내년에 확장될 예정인 이후 테슬라가 이곳에서 차세대 신형 전기차를 생산하겠다고 약속했다.
IG 메탈에 따르면 지난해 공장 가동을 시작한 뒤 이미 한 차례 6% 의 임금 인상이 있었다.이 회사가 올해 초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이 공장은 매주 약 5000대의 자동차를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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