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페이지 신문 본문

8월 29일 (현지 시각) 한국 연구진이 영국의학저널 (BMJ) 에 발표한 관찰성 연구에 따르면 혈당을 낮추기 위한 흔한 당 감소제인 SGLT-2 억제제를 복용한 사람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을 3분의 1 이상 낮출 수 있다.
20여만명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 나트륨-포도당 협동환적단백질2 (SGLT-2) 억제제를 복용하여 혈당을 낮춘 사람은 디펩타이드-4 (DPP-4) 억제제 당뇨병약을 복용한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35% 낮아졌고 그중 알츠하이머병 위험은 39%, 혈관성 치매 위험은 52% 낮아졌다.알츠하이머는 치매의 가장 흔한 증상이다.
관찰적 연구에서 SGLT-2 억제제와 치매 예방 사이의 인과관계가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연구의 공동 저자인 은하강 서울국립대 연구원은 "흔한 당 감소제가 치매 위험을 낮춘다면 공중보건 측면에서 그 영향은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는 전 세계 5000만 명이 넘는 환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지난달 발표된 또 다른 분석 연구에서도 SGLT-2 억제제가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SGLT2 억제제는 2형 당뇨병과 만성 콩팥병 치료에 가장 먼저 승인됐다.이후 SGLT2 억제제도 심장병을 앓는 환자에게 혜택을 주고 심장발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이런 종류의 억제제의 대표 약물은 엥그레정과 다그레정이다.
최근 몇 년 동안 당 감소와 체중 감량'스타 약'GLP-1류의 약물이 인기를 끌면서 노와노드 등도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인지 능력 저하를 늦추는 데 이런 약물의 잠재력을 연구하고 있다.노바놀드는 대형 3상 임상 연구에서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 1840명을 대상으로 GLP-1류 약물인 스메글루펩타이드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첫 결과는 내년 9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달 알츠하이머병 협회 국제회의(AAIC)에서 발표된 2b상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가벼운 알츠하이머병 환자 20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GLP-1 수용체 흥분제인 릴라루펩타이드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 중요 부위의 위축량을 50% 늦출 수 있으며, 이들 부위는 기억, 학습, 언어, 의사결정에 매우 중요하다.또 릴라루펩타이드 그룹 환자의 인지기능 저하 속도는 안위제 그룹 환자보다 18% 느렸다.
대만 연구진은 영국의학저널에 실린 논평에서 "현재 치매는 완치법이 없고 효과적인 치료 방안도 적기 때문에 발병을 예방할 수 있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푸단대 부속 화산병원 신경내과 욱금태 교수는 제일재경 기자에게 "당뇨병 자체가 치매 위험을 높이는 만큼 혈당 조절이 잘 됐다면 치매 예방에도 어느 정도 역할을 했을 것"이라며 "다만 그 인과관계는 좀 더 연구해 입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CandyLake.com is an information publishing platform and only provides information storage space services.
Disclaimer: The views expressed in this article are those of the author only, this article does not represent the position of CandyLake.com, and does not constitute advice, please treat with caution.
您需要登录后才可以回帖 登录 | Sign Up

本版积分规则

茉莉707 注册会员
  • Follow

    0

  • Following

    0

  • Articles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