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고래뉴스 7월 11일발 소식 (기자 주준희): 전 세계 여러 지역의 감독관리기구가 AI업종에서 과학기술거두에 대한 반독점조사를 긴축하기 시작함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잇달아 OpenAI 리사회에서 옵서버로 있는 의석을 포기했다.
여러 매체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지시간으로 7월 9일 저녁 OpenAI에 보낸 서한에서 이 결정을 선포하고"즉시 효력을 발생한다"고 밝혔다.마이크로소프트는 OpenAI의 최대 주주로 투자 총액이 130억 달러를 넘는다.OpenAI의 한 대변인은 블룸버그통신에 마이크로소프트가 탈퇴함에 따라 회사는 더 이상 이사회 옵서버 직위를 갖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I 협력 계약에 의존해 OpenAI 옵서버 자리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던 애플도 더는 이 역할을 맡지 않겠다는 의미다.이달 초 소식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과 OpenAI의 협력 협의의 일환으로 ChatGPT를 신판 iOS, iPadOS, macOS 제품 매트릭스에 통합하는 한편 애플 앱스토어 책임자인 전 마케팅 책임자 Phil Schiller는 올해 말 OpenAI의 이사회 옵서버를 맡을 예정이었다.
OpenAI 이사회 옵서버의 권한 범위에는 이사회 회의에 참여해 회사의 의사결정 및 기밀 정보를 알 수 있지만 이사회 선거 등 사무상 투표권은 없다.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11월 OpenAI'궁투'사건 이후 옵서버로 이사회에 입성했다. 당시 OpenAI 최고경영자 샘 알트먼은 이사회에서 전격 해고된 뒤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 사티야 나델라의 지원으로 복귀해 이사회를 재편했다.
OpenAI에 보낸 서한에서 Microsoft 부사장 법률 고문 Keith Dolliver는 이사회 옵서버라는 직위는 Microsoft가 이사회의 활동을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독립성을 해치지 않는다고 밝혔다."지난 8개월 동안 우리는 새 이사회가 이룩한 중대한 진전을 목격하고 회사의 발전 방향에 대해 자신감이 넘쳤다.이 모든 것을 고려할 때 우리는 더 이상 옵서버로서의 제한된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OpenAI는 언론에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파트너와 벤처캐피털, 코슬라벤처스 등 투자자들과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겠다며"우리의 사명 진전을 공유하고 안전과 안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화답했다.이는 또한 OpenAI의 신임 최고 재무 책임자 인 Sarah Friar의 지도 아래 제안되었으며 "핵심 전략적 파트너를 유치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의 일부입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이 결정은 달갑지 않을 수도 있다.
영국 규제기관에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던 비영리단체 폭스글로브의 코리 크리더 이사는 블룸버그통신에"마이크로소프트가 OpenAI 이사회 의석을'포기'한 것은 바둑판의 또 다른 도박판일 뿐이다.대형 기술회사들은 인공지능 문제에서 반독점 법집행자들과 고양이가 쥐를 잡는 게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OpenAI 간의 긴밀한 관계는 이미 전 세계 규제 기관의 관심을 끌었다.OpenAI의"궁투대극"이후 유럽련합은 마이크로소프트의 OpenAI에 대한 투자가 그 합병규칙을 위반했는지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6월 28일, 유럽련합위원회 경쟁사무전원 Margrethe Vestager는 유럽련합이 내린 결론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직 OpenAI에 대한 통제권을 획득하지 못했다는것이라고 선포했다.비록 이 심사는 잠시 일단락되었지만, 그녀는"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으며, 유럽 연합은 마이크로소프트와 OpenAI 사이의 일부 배타적 조항이 경쟁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더 알아낼 것이다.
OpenAI 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업계에서의 다른 움직임도 EU 반독점 규제 기관의 시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Margrethe Vestager는 EU가 이른바'인수-고용'행위, 즉 대형 기술 회사들이 인재 채용을 통해 인수를 실현하려는 의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3월 AI 스타트업 인플렉션 AI에 6억5천만 달러의 현금을 지급해 이 회사의 기술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공동 창업자를 포함한 직원 대부분을 채용했다.Inflection AI는 OpenAI의 경쟁자였으며 ChatGPT와 비슷한 챗봇을 출시했습니다.
AI 규제에 신중한 본토인 미국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반독점 심사를 받았다.6월 한 매체는 미국 연방무역위원회가 마이크로소프트와 OpenAI 및 기타 AI 회사의 거래를 앞장서서 심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관의 한 소식통은 로이터통신에 마이크로소프트가 OpenAI 이사회 옵서버 자리를 포기한 조치는 그들이 거대한 반독점 잠재적 위험을 인식하고 기선을 제압하려 한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이 변화가 연방무역위원회의 우려를 해결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점점 더 가까워지는 규제의 칼은 AI 분야에서 가뜩이나 뒤처진 애플을 더욱 조심스럽게 할 수도 있다.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등 거대 기술 기업들이 AI 군비 경쟁을 벌였을 때 애플은 추격에 힘을 쏟다가 올해 6월에야 새로운 AI 시스템'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했다.AI 기술 개발에서 이미 OpenAI 등과 비교할 수 없는 이상 애플은 이들 회사를 자신의 파트너로 받아들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애플은 앞서 OpenAI 외에도 구글, AI 스타트업 앤트로픽, 퍼플렉스티 등과 상담하며 이들의 모델이나 제품을 애플 인텔리전스에 도입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애플도 중국이라는 중요한 시장을 무시하지 않았다.애플은 AI 서비스를 통해 후속 아이폰16 등 신제품 라인의 수요를 진작시키려 하지만 데이터 보안과 규정 준수 문제 등으로 이들 기능을 중국에서 사용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애플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책임자인 Craig Federighi는 Apple Intelligence를 중국 시장에 도입할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아직 정확한 일정은 없지만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6월 20일 월스트리트저널 (WSJ) 에 따르면 애플은 AI 서비스를 위해 중국 파트너를 찾고 있다. 접촉한 회사에는 바이두, 알리바바, 바이촨지능이 포함돼 있지만 아직 아무런 합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