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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 에 제출한 최신 규제 문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 (Jeff Bezos) 는 50억 달러에 가까운 아마존 주식을 매각할 계획이다.
이번에 베이조스가 매각할 예정인 아마존 주식 지분은 2천500만주로, 매각 계획 시행 후에도 이 회사가 발행한 주식의 8.8%인 9억주 이상을 보유하게 된다.
7월 3일 미국 주식이 마감되면서 아마존의 주가는 1% 이상 하락했다.올해 들어 이 회사의 주가는 누적 상승폭이 30% 를 넘었다.
지난해 아마존 주가가 80% 넘게 오른 뒤 올해 2월 베조스는 약 85억 달러 상당의 아마존 주식을 매각했다.
포브스 부자 순위에 따르면 베조스는 현재 순자산 2139억 달러로 전 세계 부자 순위 2위를 차지해 테슬라 CEO 머스크에 이어 개인 순재산이 2282억 달러다.
한 투자자는 제일재경 기자에게 베조스가 아마존 주식을 팔아 어떤 신규 투자에 사용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베조스는 지난 5월 우주비행사 6명을 우주 가장자리로 보낸 우주회사 블루오리진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인 아마존 테크놀로지 (AWS) 는 최근 인공지능 발전 물결의 수혜자이기도 한 매트 가만 (Matt Garman) 을 CEO로 임명했다.
베조스는 최근 회사 주식을 매각한 유일한 기술 부자가 아니다.과학기술회사의 주가가 폭등하는 배경하에서 GPU의 거두인 엔비디아의 창시자 CEO 황인훈도 최근 끊임없이 주식을 매각했다.
엔비디아가 최근 SEC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황인훈은 최근 2940만 달러가 넘는 엔비디아 주식을 매각했다.황인훈은 지난 3주 동안 이 회사 주식 144만주를 감액해 총 1억84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3월 25일까지 황인훈은 루계로 엔비디아가 근 9350만주에 달하는 엔비디아주식을 보유했는데 이는 회사의 류통주총액의 약 3.8% 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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