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아스맥은 최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익이 예상을 웃돌았지만 매출은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에 못 미쳤다.
아스맥 보고서는 1분기 매출이 52억9천만 유로 (약 56억2천만 달러) 를 기록했고, 이전에 조사를 받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 평균치는 53억9천만 유로였다.순이익은 12억 2천만 유로로 10억 7천만 유로로 예상된다.
반면 1분기 아스맥의 매출과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1.6%, 37.4% 감소했다.이 중 주목받는 기계장비 순예약액은 1분기 총 36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지만 지난해 12월까지 4분기보다 3분의 2 가까이 줄었다.
아스맥의 CEO Peter Wennink는 성명에서"여전히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한 전망은 변하지 않는다"며"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이는 전 업종이 부진에서 지속적으로 회복되는 흐름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Wennink는 더 나아가 아스맥은 2024년을 과도년으로 보고 생산능력과 새로운 기술에 계속 투자해 업계 주기의 전환을 미리 준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도체 올해 반등?
아스맥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반도체 회사 중 하나로 세계 최첨단 칩을 만드는 데 필요한 도구인 극자외선광각기 (EUV) 로 불리는 도구를 생산한다.
지난해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가전제품 수요가 부진하면서 반도체를 생산하는 칩 제조업체들의 실적도 부진했다.이것은 결국 아스맥 회사로 전달되어 설비의 수요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그러나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 인 삼성과 같은 다양한 반도체 회사들은 최근 수요의 반등을 보았다고 밝혔다.
아스맥은 앞서 2024년 순매출이 2023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요일 이 전망을 재확인하고 실적이 2025년 강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3년 아스맥의 연간 순매출은 276억 유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