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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4년 만에 사상 최고치 기록을 깬 닛케이225지수는 이번 주 월요일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처음으로 4만 선을 돌파했다.
시세 데이터에 따르면 닛케이 225 지수는 월요일에 1% 가까이 뛰어올라 단숨에 4만 포인트를 넘었고, 최근 40278 포인트 부근에 거래되었다.칩 제조 장비 생산업체인 도쿄전자를 포함한 기술주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주가지수의 상승을 끊임없이 도왔다.
토픽스 지수도 최근 2719.69로 상승했지만 30여 년 전 일본 자산가격 거품이 꺼지기 전에 세운 기록적인 높은 수준보다 약 6% 낮았다.
닛케이지수와 토픽스지수의 오늘 고공행진은 지난주 금요일 미국 주식의 강세를 어느 정도 이어갔다. 당시 미국의 소비 수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 연준) 가 이르면 6월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를 증가시켰다. 이는 글로벌 시장의 위험 선호 정서에 유리하다.
UBS SuMi 신탁재부관리회사의 도꾜주재 지역 최고투자책임자 Daiju Aoki는 어느 한 시장이 기록적인 수준에 이르렀을 때 흔히 구간파동에 빠지게 된다고 표시했다.닛케이225지수가 40000선을 쉬지 않고 돌파한 것은 많은 투자자들, 특히 해외 투자자들이 여전히 일본 증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닛케이225지수는 지난달 헤이세이 원년 (1989년) 에 세운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주주수익률이 높아지고 엔화 약세와 기업 이익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일본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주식의 신 버핏이 최근 몇 년 동안 일본 5대 상사에 대한 증자도 일본 주식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증강시켰다.
전 세계적으로 주요 주가지수의 성과를 보면 닛케이225지수는 올해 첫 두 달 동안 약 17% 의 상승폭으로 선진시장을 이끌었다.
2월 22일 새로운 이정표에 도달한 뒤 닛케이225지수의 상승세는 단시간에 억제돼 왔다. 일부 투자자들이 이익을 얻어 매듭을 지었기 때문에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증시 상승 속도에 놀라움을 표시했다.그러나 투자자들이 이후 계속 몰려들면서 닛케이225지수는 이후 빠르게 다시 힘을 되찾았다.
많은 외국 투자자들은 현재 여전히 일본 주식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세계 최대의 자산관리회사 벨레드와 유럽 최대의 자산관리회사 동방회리자산관리는 최근 모두 리윤증가와 회사관리의 변화가 일본주가 이런 강세를 유지하도록 추동할것이라고 예측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현재 기업들이 주식 평가 제고 계획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하도록 독려하고 있다.일부 회사들은 최근에 이미 주식 환매와 배당금 인상을 발표했다.경영진 매수 물량도 상승하고 있고, 능동형 투자자들도 매수 강도를 높이고 있다.
금융부문을 제외하고 약 3분의 1의 닛케이지수 상장기업이 순현금잉여금을 갖고있는데 이는 그들의 현금이 채무보다 많다는것을 의미하며 이는 권익수호투자자와 동증소의 주주수익제고창의를 지지한다. 이 수치는 약 S & P500지수 기업의 비교가능한 수자의 두배에 달한다.
싱가포르 성보 자본시장 전략가 Charu Chanana는"닛케이 225 지수 40000은 의심할 여지 없이 시장에 약간의 저항을 일으키고 파동을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심리적 고비이다.그러나 구조적 요인이 여전히 유리하고 엔화 약세가 지속될 때 이는 상승 신호에 더 가까울 수 있으며 일본 주식 시장의 초과 매수에 대한 어떠한 우려도 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면에서 주말 일본 시장에서도 사람들의 마음을 진작시키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일본 교도통신은 지난주 토요일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이 나라 경제가 디플레이션을 성공적으로 극복했다고 공식 선언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올해 봄 노사협상 결과와 인플레이션 전망을 면밀히 검토해 일본이 완전한 인플레이션 탈출을 선언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분석가들은 이 공식 성명이 상징적이지만 일본 경제의 주요 성장 병목 현상이 해소되었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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