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현지 시간) 유럽 중앙은행은 디지털 유로화를 추진하는 길에서 또 한 걸음 내디뎠다.유럽중앙은행은 이날 오는 11월 1일부터 2년간의 디지털 유로화 준비 단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유럽중앙은행은 이날 준비 단계에서 유럽중앙은행이 관련 규칙을 확정하고 민간부문 파트너를 선택하며 일부 관련'테스트와 실험'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유럽중앙은행은 또 "2년 뒤 유럽중앙은행 이사회는 앞으로 디지털 유로화를 발행하고 출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다음 단계 준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유럽련합위원회는 올해 6월에 디지털유로화립법제안을 공포하고 립법을 통해 디지털유로화에 법정화페지위를 부여할 계획이다.디지털 유로화는 안전성과 편리성 면에서 여러 가지 장점을 갖추고 있지만 은행 예금 이전을 초래하여 상업은행 업무, 특히 소규모 은행을 위협할 수도 있다.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EU의 전자결제 규모는 2017년 184조2천억 유로(약 201조7천억 달러)에서 2021년 240조 유로로 늘어나는 등 코로나 사태로 전자결제 사업 성장이 가속화하고 있다.(편집: 진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