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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발 중신넷소식: 한국련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30일, 한국 국토교통부 (이하"국토부"라 략칭함.) 는 중앙정부 세종청사에서 무안려객기사고기자회견을 거행할 때 모든 사고려객기 동모델 보잉려객기 (737-800) 에 대해 특별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29일 (현지 시각)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가 착륙할 때 먼저 통제력을 잃고 콘크리트 방위각 시설(항로표지대), 즉 콘크리트 받침대 및 위쪽 위치 안테나를 들이받은 데 이어 외벽에 부딪혀 결국 기체가 반으로 절단되는 참극이 빚어졌다.이런 설계는 규정을 위반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대형 추락사고로 179명이 숨지고 2명이 구조됐다.사고 구조 현장.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무안공항은 활주로 끝에서 약 251m 떨어진 곳에 방위각 시설이 설치돼 있다"며 "여수공항과 청주공항의 방위각 시설도 혼토 돌출 구조로 돼 있다"고 말했다.방위각 시설은 항공기의 활주로 진입을 돕는 위치추적 안테나 시설이다.주종완은 "방위각 시설은 설치 규정을 따라야 한다"며 "재질과 자재에 제한이 있는지, 사고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국토부는 전날 회수한 기내'블랙박스'(조종석 음성 기록기와 비행 데이터 기록기) 2개를 김포공항 시험분석센터로 보내 분석이 가능한지 확인할 계획이다.미국 국가운수안전위원회는 사고 조사에 참여해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과 엔진 제조업체인 CFM 인터내셔널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토부는 국내 저비용항공사에 많이 사용되는 국내 모든 사고여객기의 동일 모델인 보잉 737-800 여객기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을 벌인다.이 가운데 제주항공이 39대로 가장 많다.이어 티웨이항공(27대), 진에어(19대), 이스타항공(10대), 에어인천(4대), 대한항공(2대) 등의 순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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