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 12월 9일발 신화통신 (기자 웅무령): 미국련합건강그룹 산하의 련합건강보험회사 최고경영자 톰슨이 총살된 사건의 용의자가 9일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체포되였다.
올해 26세인 루이지 만초네라는 용의자는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알투나의 한 맥도날드에서 식사를 하던 중 체포됐다.체포 당시 만초네는 여러 개의 가짜 신분증과 소음기가 장착된 3D 프린팅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
CNN은 한 경찰관의 말을 인용해 만초네가 체포될 당시 미국 의료보험업계를 비난하는 문서도 갖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늦게 만초네는 펜실베이니아주 홀리디스버그에서 처음으로 출정하여 구금되였고 보석으로 석방될수 없었다.형사기소장에 따르면 그는 위조죄, 무면허 총기 소지죄 등 중범죄 등 5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톰슨은 4일 (현지 시간) 아침 뉴욕시 맨해튼의 한 호텔 밖에서 총격을 받아 숨졌다.복면을 한 총잡이는 호텔 밖에서 미리 기다리다가 톰슨이 도착한 뒤 여러 발을 연달아 쏜 뒤 현장을 빠져나갔다.
경찰의 초기 조사에 따르면 표적 공격이었다.
올해 50세인 톰슨은 2004년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에 입사해 2021년 4월부터 유나이티드 건강보험회사 최고경영자로 일하고 있다.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2024년 포천 세계 500대 기업 중 8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