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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의 신'버핏이 소유한 버크셔가 최근 발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은 2024년 9월 30일 현재 기록적인 3252억 달러 (약 2조3000억 원) 로 9분기 연속 상승해 2년 전보다 약 2200억 달러 증가했다.
현금이 크게 늘어난 것은 주로 주식을 팔았기 때문이다.실적 발표에 따르면 버크셔는 3분기에 애플 주식 약 1억 주와 미국 은행 주식 몇 억 달러를 포함해 약 361억 달러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버크셔는 8분기 연속 주식을 순매도했다.
연속 감액 속에서 2022년 2분기 현재 S&P500 지수가 26% 이상 상승하더라도 버크셔가 보유한 공정가치로 측정된 금융자산 (그중 주로 주식 보유) 은 2년 전 최고치에 비해 1200억 달러 가까이 하락했다.이 같은 감소로 버크셔의 현금 보유고는 주식 보유를 넘어섰다.
특히 버핏은 1969년, 1987년, 1999년, 2007년에 미국 주식을 대규모로 줄였는데, 이 네 번의 감자 이후 미국 주식은 모두 폭락했다.가장 최근은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전 버핏이 미국 주식 창고를 크게 줄이면서 2007년 11월부터 2009년 3월까지 나스닥과 S&P500이 나란히 50% 이상 폭락했다.그 후 버핏은 미국 주식을 베끼는 데 성공하여 2008년에 처음으로 세계 최고 부자의 자리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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