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호무역 다시 고개?'트럼프 2.0'수입 자동차에 전면 관세 부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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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공화당 후보는 최근 연설에서 멕시코와 EU로부터의 수입 자동차를 포함한 수입 자동차에 전면적인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새로운 임기를 이기면 미국 보호무역주의 대두를 의제의 핵심에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화요일 (10월 15일) 시카고 경제클럽 연설에서 메르세데스-벤츠를 포함한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를 맹비난하며 수입 자동차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맹세하면서 생산을 미국으로 돌려보내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우리는 그들에게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이렇게 되면 메르세데스-벤츠는 미국에 공장을 짓기 시작할 것이다.그리고 지금은 독일에서 모든 것을 만든 다음 여기서 조립하면 일부 관세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관세 정책을 강력히 변론하다.
트럼프는 올해 선거운동에서 무역 공약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해 모든 수입품에 최대 20%, 모든 중국 수입품에 60%, 달러 사용을 포기하고 있는 국가에 다른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오프닝에서 트럼프는 자신이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고 국내 기업에 세금을 감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나에게 있어서 사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관세이다."
트럼프 자신은 관세가 경제에 크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만약 미국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한다면 그 외국이나 자국 생산자들이 공장을 미국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주장한다."관세가 높을수록 기업은 미국에 진출하여 미국에 공장을 지을 가능성이 높다."
이 공화당 대선 후보는 멕시코에서 수입하는 자동차에도 화살을 돌렸다. 그는 "만약 내가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된다면 (멕시코에서 온) 자동차에 2000% 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 그들은 미국에 자동차 한 대를 팔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세 문제 외에도 트럼프는 이번 연설에서 만약 그가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에서 무엇을 하는지 개입하려 하지 않을 것이지만, 대통령이 금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파월 연준 의장의 해임을 모색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지만, 대통령이 중앙은행 총재에게 자신이 생각하는 금리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것이 공정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떤 경제학자들은 트럼프의 관세 계획과 전면적인 감세와 연준의 독립성 약화 노력과 같은 그의 경제 어젠다의 다른 요소들이 미국의 새로운 인플레이션 나선을 유발하고 일반 소비자의 비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미국 언론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10월 4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8% 가 트럼프가 다시 당선되면 두 번째 임기 동안 미국의 인플레율이 해리스가 대통령에 당선된 상황보다 더 빨리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경제학자의 65% 는 해리스의 정책 어젠다보다 트럼프의 정책이 국가의 적자를 더 많이 늘릴 것이라고 응답했다.이 비율도 7월 조사에 비해 14% 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