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율주행 택시 발표 연기

勇敢的树袋熊1

북경 7월 13일발 신화재정경제소식: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11일 테슬라회사가 자동운전택시를 발표하는 시간을 올해 10월로 연기하여 팀에 더욱 많은 시간을 주어 더욱 많은 견본차를 구축할수 있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 내부에서 자율주행 택시 발표가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테슬라 설계팀이 이번 주 자율주행 택시의 일부 부분을 다시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수개월 전 8월 8일 자율주행 택시를 발표하겠다고 발표했다.이 사건으로 인한 낙관론은 당시 테슬라 주가가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테슬라 시가총액 증가폭이 2570억 달러를 넘어섰다.
자율주행 택시 발표 연기 소식이 전해지자 테슬라 주가는 11일 8.4% 하락한 주당 241.03달러로 지난 1월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이와 함께 테슬라의 택시 분야 잠재 경쟁사인 우버테크놀로지와 리프트의 주가는 각각 6.1%, 4.6% 상승했다.
브라이언트 스미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법학교수는 로이터통신에"우리는 테슬라가 지속적으로 약속한 그런 자율주행 시스템을 계획대로 실질적으로 배치하고 있다는 징후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테슬라 전기차 판매량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현 단계에서 인공지능,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전기차가 테슬라에 분기 매출의 80% 이상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스크는 지난 4월 1분기 재무제보 콘퍼런스콜에서 "테슬라는 내년 초 새로운 모델을 도입할 것"이라며 "해당 모델은 기존 플랫폼과 생산라인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머스크는 당시 콘퍼런스콜에서 테슬라 사업을 다변화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려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차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4월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한때 이 기업을 20% 감원하려 했다.테슬라의 올해 1분기 자동차 인도량은 전분기 대비 20.1% 감소한 38만7000대 미만이었다.AP통신은 테슬라가 이날 2분기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을 발표하면서 작년 동기보다 4.8% 감소한 44만4천대에 육박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의 예상보다 양호했다고 지난 2일 보도했다.